반도체·2차전지 등 6대 전략기술 '특허 기반 연구개발' 지원
송고시간2022-08-30 09:16
특허청, 25개 중소·중견기업과 9개 대학·공공연구소 선정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특허청은 반도체 등 전략기술 개발과 원천·핵심 특허 확보를 위해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대학·공공연구소를 대상으로 개별기관 맞춤형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 전략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초격차 전략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도체·디스플레이, 2차전지, 수소의 3개 분야 17개 과제와 미래기술 선점을 위한 첨단모빌리티, 인공지능·로봇, 사이버보안의 3개 분야 17개 과제까지 총 34개 지원과제와 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은 엠에이티플러스(반도체·디스플레이), 인지컨트롤스(2차전지) 등 25개 중소·중견기업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수소), 국민대 산학협력단(인공지능·로봇) 등 9개 대학·공공연구소다.
이들 기관에는 특허전략 전문가와 특허 분석기관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5억2천만여 건의 특허 빅데이터를 심층 분석해 장벽특허 대응 전략, 최적 연구개발 방향, 우수특허 확보방안 등 맞춤형·밀착형 특허전략을 제공한다.
정연우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소부장·백신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됐던 특허 기반 연구개발 전략을 전략기술 분야로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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