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전국노래자랑' 새 MC 김신영 "가문의 영광…배우는 자세로"

(서울=연합뉴스) KBS 1TV '전국노래자랑' 새 MC를 맡은 김신영이 출연자들에게 배우는 자세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전임자인 고(故) 송해 선생이 평소 강조해온 점을 이어받겠다는 뜻인데요.

김신영은 30일 K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6월 세상을 떠난 송해를 이어 '전국노래자랑' 새 MC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자라온 제가 후임 진행자로 선정돼 가문의 영광"이라며 "앞으로 전국 팔도의 많은 분과 소통하고 열심히 배우겠다. 전통에 누가 되지 않게 정말 열심히 즐겁게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KBS는 지난 29일 "송해 선생님을 잇는 후임 MC로 김신영을 선정했다"며 "새 MC 김신영은 10월 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송해를 잇는 김신영은 오랜 기간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진행을 맡는 등 진행자로서 역량을 인정받아왔습니다.

또 여성 개그우먼들로 구성된 그룹 '셀럽파이브'와 부캐(부 캐릭터)인 '둘째 이모 김다비'로 활동했고, 최근에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에 출연하는 등 만능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양지호>

<영상 : 연합뉴스TV·KBS 유튜브·TongTongCulture 유튜브>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8/30 15:1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