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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지분 일부 매각에 中비야디 주가 13% 급락

송고시간2022-08-31 14:40

상하이 모터쇼 전시된 비야디 전기차 세단 '한'
상하이 모터쇼 전시된 비야디 전기차 세단 '한'

[촬영 차대운]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분을 일부 팔았다는 소식에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 주가가 10% 이상 급락했다.

31일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비야디 주가는 장중 전날 종가보다 12.9% 내린 229홍콩달러까지 밀렸다.

전날 밤 버크셔 해서웨이가 BYD 주식 보유 비중을 기존의 20.04%에서 19.92%로 내렸다는 공시가 나오면서 추가 매각이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에 매물이 쏟아졌다.

비야디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안방 시장을 기반으로 급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비야디의 전기차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64만1천350대로 테슬라(56만4천대)를 제치고 이 분야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2008년 비야디 주식 2억2천500만주를 약 2억3천만 달러에 매입했다. 이후 버크셔 해서웨이가 올린 수익률은 2,000%가 넘는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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