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민간 '교육도시 정책추진단' 발족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춘천시는 31일 시청 회의실에서 '교육도시 춘천 정책추진단' 위원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었다.

추진단은 최영재 한림대 미디어스쿨학장, 한종호 소풍벤처스 벤처파트너, 최광익 사단법인 책읽는 춘천 대표, 장철성 강원대 산학협력단장, 이경구 한림대 한림과학원장, 조영식 한림성심대 미래전략기획실장이다.

또 춘천시의회 정경옥·이희자 의원과 최찬우 시 역점시책추진단장 등 모두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춘천교육지원청에는 다음 달 인사발령 이후에 참여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정책추진단은 교육도시위원회 구성과 분야별 핵심사업 추진방안, 교육 주체 협력, 교육특구 특례 발굴 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위원장으로는 최영재 한림대 교수가 추대됐다.

이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열고 지역 교육발전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를 하기로 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최고의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민·관·학의 중지와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추진단 발족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교육도시 조성 전략 수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8/31 17:1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