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야놀자, BTS 콘서트 앞두고 숙박업소 공정거래 캠페인
송고시간2022-09-01 09:30

(서울=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10월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10만 명 규모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4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밝혔다. 사진은 BTS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 포스터. 2022.8.24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는 1일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함께 방탄소년단(BTS) 부산 콘서트를 앞두고 공정거래 동참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
일부 부산지역 숙박시설이 폭리를 취하기 위해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거나 웃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야놀자는 부산지역 670여 개 파트너 숙박업체에 '준비된 도시, 역량 있는 도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달라'는 홈페이지 팝업 공지를 띄우는 등 공정거래 동참을 유도한다.
부산시는 구·군과 합동 점검반을 꾸려 오는 10월 15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BTS 콘서트가 개최될 때까지 불공정 영업행위 방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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