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 8천만 돌파…전 세계 아티스트 최초
송고시간2022-09-05 10:36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K팝 걸그룹 끝판왕' 블랙핑크가 또다시 신기록을 세웠다.
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날 오전 4시 38분께 8천만명을 넘어섰다.
YG 측은 "전 세계 모든 아티스트를 통틀어 최초이자 최고 수치로, 채널 개설 약 6년 3개월 만에 거둔 성과"라고 설명했다.
블랙핑크는 2020년 7월, 비영어권 아티스트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수 톱5'에 이름을 올린 뒤 아리아나 그란데, 에미넴, 에드 시런, 마시멜로 등 유명 팝스타들을 차례로 추월했다.
지난해 9월에는 저스틴 비버까지 제치며 전 세계 아티스트 중에 유튜브 구독자 수 1위에 올랐다.
블랙핑크가 지금까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260억회를 돌파했다. 이 가운데 억대 조회 수를 기록한 영상은 33편이다.
블랙핑크의 첫 미니 앨범 '스퀘어 업(SQUARE UP)'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는 19억회를 돌파했다.
이외에도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16억 뷰, '붐바야' 14억 뷰, '마지막처럼'이 12억 뷰를 기록했다.
블랙핑크는 오는 16일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를 발매한다. 내달 15∼16일에는 서울 콘서트를 개최한 뒤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순으로 해외 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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