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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현대중공업, 선박 자율운항 시스템 내년 적용 추진

송고시간2022-09-05 14:50

선박 자율운항 2단계 시스템 연구 협약
선박 자율운항 2단계 시스템 연구 협약

[한국선급 제공]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한국선급(KR)은 현대중공업, 아비커스, 라이베리아 기국 한국등록처 등과 '자율 항해 시스템 탑재 및 운항 적용 승인에 관한 공동 연구' 협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선박 자율운항 시스템 상용화를 앞당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아비커스가 개발한 자율 항해 시스템인 '하이나스 2.0'을 라이베리아 기국 등록 선박 등에 내년 7월까지 탑재하는 게 이번 공동 연구의 목표다.

하이나스 2.0은 증강현실(AR)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각종 항해 장비 및 센서로부터 제공된 정보를 융합, 항해 경로를 안내하고 충돌을 회피하는 시스템이다. 항해사 피로도 감소와 선박 안전 운항, 연료 효율성 증대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연규진 KR 도면승인실장은 "스마트 선박에서 자율운항선박을 거쳐 무인선박으로 관련 기술이 점차 고도화 되고 있는 가운데 성사된 이번 공동연구는 앞으로 기술 선점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율 항해 시스템이 안전하게 실제 선박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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