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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서울, K패션 활성화 인큐베이터 역할 '톡톡'

송고시간2022-09-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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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여개 신진 토종 브랜드 선보여…MZ세대 매출도 껑충

더현대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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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은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이 개점 이후 K패션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인큐베이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더현대서울은 개점 이후 1년6개월간 총 150여개의 신진 토종 브랜드를 선보였다.

오픈 때부터 '쿠어', '디스이즈네버댓' 등 온라인에서 인기를 끈 국내 패션 브랜드를 업계 최초로 입점시켰고 이후로도 신진 패션 브랜드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특히 국내 패션 브랜드 발굴을 위해 입점 기준도 새로 바꿨다.

기존에는 입점 희망 브랜드의 제품 경쟁력뿐 아니라 매출과 영업망 등 운영 성과를 주요 기준으로 삼았지만, 지난해부터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경우 제품력과 차별성만 보고 있다.

또 신진 브랜드 상황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정규 매장으로 선보이기 전 판교점이나 무역센터점 등 핵심 점포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해 고객 반응을 살피고 디자인 개선이나 마케팅 전략 구축을 도왔다.

매장 인테리어도 최신 트렌드 조명과 바닥재 등을 사용해 기존 백화점 공간과 차별화했다.

이런 노력 덕에 더현대서울 입점 브랜드는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며 MZ세대를 끌어들이고 있다.

더현대서울의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보면 20∼30대가 54.2%로 다른 현대백화점 매장(25.3%)보다 두 배 이상 높다.

구매 고객 수도 30대 이하가 65%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 같은 더현대서울의 성공 모델을 다른 점포에도 적용하고 있다.

지난 1월 판교점 유플렉스관을 리뉴얼하면서 온라인 패션 브랜드를 20여개 새로 선보였고, 대구점에도 기존 백화점에서 만나기 어려운 브랜드를 속속 내놓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서울의 성공은 신진 K패션 브랜드가 제도권으로 들어오는 발판이 됐다"며 "오프라인 유통에 관심이 없던 온라인 브랜드들도 이제 백화점 입점을 적극적으로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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