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추석 맞아 사회공헌기금 7천300만원 기부
송고시간2022-09-07 15:47
울산공장, 2011년부터 12년간 1천328억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구매

(울산=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사가 7일 오후 울산시 중구 태화시장에서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살리기 행사를 열고 있다. 왼쪽부터 안현호 현대차 노조지부장, 김두겸 울산시장, 이동석 현대차 부사장. 2022.9.7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anto@yna.co.kr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는 7일 추석을 맞아 사회공헌기금 7천300만원을 울산시자원봉사회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기금 중 3천만원은 저소득 600가구에 전달할 명절선물 꾸러미 구매비로 활용된다.
나머지 4천300만원은 현대차 임직원 봉사단과 결연한 지역 복지시설 80곳에 지원할 온누리 상품권 구입비로 사용된다.
현대차 울산공장 임직원들은 회사에서 지급되는 추석 선물비 중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신청했는데, 올해에는 총 108억원어치를 구매해 사용할 예정이다.
현대차 노사 대표들은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임직원을 비롯한 많은 분이 관심을 두고 자주 찾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사 대표들은 이날 중구 태화종합시장에서 명절 물품을 구매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2011년부터 12년간 총 1천328억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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