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폭력 신고하고 CCTV 영상 제공한 시민에 경찰 표창
송고시간2022-09-08 15:29
(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데이트 폭력 사건을 신고하고 피의 차량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까지 제공한 시민이 경찰 표창을 받았다.
8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새벽 양주시에서 중년 남성이 연인 관계인 여성을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집에 있다가 현장을 목격한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은 A씨는 CCTV로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피의자 차량이 찍힌 CCTV 영상도 경찰에 제공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해 피의자 차량을 확인, 약 40분 만에 데이트 폭력범을 검거하고 다친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되도록 했다.
표창을 수여한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적극적인 신고로 범인 검거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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