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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배터리 MLB 웨인라이트-몰리나, 선발로 324번째 '호흡'

송고시간2022-09-0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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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역대 최다 타이인 324차례 선발 배터리를 이룬 몰리나(왼쪽)와 웨인라이트
MLB 역대 최다 타이인 324차례 선발 배터리를 이룬 몰리나(왼쪽)와 웨인라이트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우완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41)와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40)가 역대 선발 투수와 포수로 호흡을 맞춘 횟수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둘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와 선발 포수로 출전해 빅리그 통산 324번째로 합을 맞췄다.

이는 1963∼1975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투수 미키 롤리치와 포수 빌 프리핸이 선발로 짝을 이룬 횟수와 같다.

부시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4만437명의 팬은 경기 전 불펜에서 나와 마운드로 향하는 웨인라이트와 몰리나를 향해 기립 박수를 뜨겁게 보냈다.

이변이 없다면 둘은 15일 안방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신기록을 수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324번째 최다 배터리 MLB 타이기록을 축하하는 세인트루이스 구단
324번째 최다 배터리 MLB 타이기록을 축하하는 세인트루이스 구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트위터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웨인라이트와 몰리나는 세인트루이스에서만 뛴 간판스타로 몰리나가 2004년, 웨인라이트는 2005년에 각각 빅리그에 데뷔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둘은 2007년 4월 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처음으로 배터리 호흡을 이뤘다.

공교롭게도 웨인라이트와 몰리나는 47년 전 롤리치-프리핸 듀오가 마지막으로 짝을 맞춘 날에 이 부문 타이기록을 세웠다.

세인트루이스의 6-11 패배로 끝난 이날 경기에서 웨인라이트는 5이닝 4실점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웨인라이트를 패전 직전에서 구해낸 건 다름 아닌 몰리나였다.

몰리나는 1-1로 맞선 2회 투런 아치를 그리더니 3-4로 뒤집힌 4회에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몰리나의 홈런은 넉 달 만에 터졌고, 특히 멀티 홈런(한 경기 홈런 2개 이상)은 1년 5개월 만에 나왔다.

환상의 단짝인 웨인라이트와 몰리나가 배터리를 이루는 건 올해가 마지막이다. 몰리나는 시즌 후 은퇴할 예정이고, 웨인라이트는 아직 공식적으로 내년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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