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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포토] 찰스3세, 새 영국 국왕의 첫날

송고시간2022-09-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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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킹엄궁에 도착한 찰스 3세
버킹엄궁에 도착한 찰스 3세

(AFP=연합뉴스)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다음 날인 9일(현지시간) 첫 대국민 연설을 위해 버킹엄궁에 도착해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 2022.9.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찰스 3세(74) 영국 새 국왕이 9일(현지시간) 런던 버킹엄궁에 처음 입성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로 왕위가 자동 승계된 지 하루 만에 새 군주로서 첫 공식 일정 소화에 나선 것입니다.

그는 이날 오전 부인인 커밀라 왕비와 함께 상복 차림으로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을 나서는 모습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왕실의 일원으로서 수많은 인파와 플래시 세례를 받는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닐 테지만, 생각에 잠긴 듯한 얼굴에서 이전과는 다른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생각에 잠긴 찰스 3세
생각에 잠긴 찰스 3세

(AFP=연합뉴스) 영국 새 국왕인 찰스 3세가 9일(현지시간) 차량을 타고 영국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을 떠나는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스코틀랜드 애버딘 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런던 서부에 있는 왕실 공군 노솔트 기지에 도착한 국왕 부부는 왕실 리무진을 타고 버킹엄궁으로 향했습니다.

왕실 리무진에 탑승한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
왕실 리무진에 탑승한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국왕 부부 도착 전부터 버킹엄궁 앞에는 엘리자베스 2세를 추모하고 새 국왕을 환영하려는 인파로 가득했습니다.

시민들은 '하느님, 국왕을 지켜주소서'(God Save the King)라고 노래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영국 국가인 이 노래 제목과 가사에서 여왕이 서거한 전날까지만 해도 '여왕'(Queen)이었는데, 이제 '왕'으로 바뀐 것입니다.

버킹엄궁 앞 광장에 왕실 리무진이 등장하자 시민들은 기다렸다는 듯 일제히 휴대전화를 올려 역사적인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새 국왕의 버킹엄궁 입성
새 국왕의 버킹엄궁 입성

(로이터=연합뉴스) 찰스 3세 국왕과 커밀라 왕비가 탄 왕실 리무진이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 도착한 모습. 2022.9.9 [재판매 및 DB 금지]

버킹엄궁 앞 가득 채운 인파
버킹엄궁 앞 가득 채운 인파

(AFP=연합뉴스) 찰스 3세 국왕이 버킹엄궁에 입성한 9일(현지시간) 몰려든 인파. 2022.9.9 [재판매 및 DB 금지]

정문 앞에서 내린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는 직접 시민들이 남긴 추모 메시지와 꽃을 들여다봤습니다.

또 시민들에게 다가가 손을 흔들고 악수를 하며 10여 분간 인사도 나눴습니다.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

(런던 EPA=연합뉴스)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커밀라 왕비가 9일(현지시간) 런던 버킹엄궁 앞에 모인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2022.9.9. photo@yna.co.kr

일부 시민들은 국왕의 뺨이나 손에 입을 맞추거나 꽃을 건네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왕 부부는 당초에는 추모객들이 담 밑에 놓은 꽃만 들여다보고 갈 예정이었지만 즉흥적으로 경비 라인 밖에 선 사람들에게 다가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찰스3세 국왕 손등에 입맞춤하는 시민
찰스3세 국왕 손등에 입맞춤하는 시민

(로이터=연합뉴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 다음 날인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버킹엄궁 앞에서 한 시민이 찰스 3세 국왕의 손에 키스하고 있다. 2022.9.9 photo@yna.co.kr

꽃다발 건네받는 찰스 3세
꽃다발 건네받는 찰스 3세

[A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시민들에게 화답한 뒤 걸어서 버킹엄궁에 입성한 찰스 3세는 이날 오후 첫 TV 대국민 연설에서 "평생 헌신한다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약속을 오늘 여러분께 되풀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설할 때 앉은 책상 한쪽에는 그가 '사랑하는 엄마'라고 부르곤 했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사진이 놓여 있었습니다.

버킹엄궁에 걸어서 들어가는 찰스 3세 국왕과 커밀라 왕비
버킹엄궁에 걸어서 들어가는 찰스 3세 국왕과 커밀라 왕비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첫 대국민 연설하는 찰스 3세
첫 대국민 연설하는 찰스 3세

(로이터=연합뉴스) 찰스 3세가 9일(현지시간) 첫 TV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책상에 놓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사진이 눈에 띈다. 2022.9.9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리즈 트러스 총리와 첫 회동도 하는 등 국왕으로서 임무를 시작했습니다.

국왕으로 공식 선포는 오는 10일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찰스 3세와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 회동
찰스 3세와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 회동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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