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다연, 영월국제여자테니스 2차 대회 단식 우승
송고시간2022-09-11 16:24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백다연(NH농협은행)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영월국제여자 2차 대회(총상금 1만5천 달러) 단식에서 우승했다.
백다연은 11일 강원도 영월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김다빈(한국도로공사)에게 2세트 도중 기권승을 거뒀다.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7-2로 이긴 백다연은 2세트 게임스코어 3-0에서 김다빈이 발 부위 통증으로 기권해 우승이 확정됐다.
전날 복식 결승에서는 김다빈이 이소라(고양시청)와 한 조로 출전해 백다연-이은혜(NH농협은행) 조를 2-1(6-4 3-6 12-10)로 물리쳤다.
2002년생 백다연은 ITF 국제 성인대회 단식에서 처음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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