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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에 즐기는 궁궐과 종묘…내달 1∼9일 '궁중문화축전'

송고시간2022-09-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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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공연 선보여…사전예약 프로그램 15일부터 예약

수라간 시식공감 모습
수라간 시식공감 모습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조선 궁중의 다양한 문화를 즐기면서 오늘날 고궁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다음 달 펼쳐진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10월 1∼9일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 궁과 종묘, 사직단 일대에서 '2022 가을 궁중문화축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2015년 시작한 궁중문화축전은 궁을 활용한 대표적인 문화유산 행사다.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열리며 지난 7년간 약 380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올해 행사 주제는 '오늘, 궁을 만나다'로, 다양한 체험 행사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선의 건국 이념이 담긴 법궁(法宮) 경복궁에서는 10월 1일부터 20일까지(11일·18일 제외) 조선왕조실록을 토대로 임금이 먹었던 궁중 병과와 약차를 재현한 '생과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둠이 깔린 저녁에 소주방 권역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음식, 공예, 놀이 등 다양한 궁중 문화를 체험하는 '수라간 시식공감'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왕실 여성들의 공간이자 왕의 효심이 담긴 장소로도 잘 알려진 창경궁에서는 전통 의복을 착용하고 궁중 메이크업을 체험하는 등 부모님과 함께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창덕궁 달빛기행 모습
창덕궁 달빛기행 모습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즈넉한 고궁을 배경으로 한 음악회도 열린다.

10월 1∼2일 경복궁 집옥재 앞마당에서는 발레와 궁중음악을 접목한 '발레×수제천' 공연이 펼쳐지며, 3∼7일 덕수궁 즉조당에서는 해외에서 주목받는 실력파 국악 아티스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그간 온라인 영상 형태로 선보였던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 프로그램은 대면 공연으로 찾아온다. 경복궁 경회루에서 전문 해설사와 함께 누각 내부를 관람하며 국악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축전 기간에 '고종의 초대'라는 콘셉트로 열리는 이야기 콘서트에는 주영하 교수(7일), 윤지양 작가(8일), 김상욱 물리학자(9일) 등이 나서 대담과 음악으로 관람객과 소통한다.

이 밖에도 조선시대 전통놀이인 '쌍륙'(雙六)을 직접 경험할 기회가 마련된다.

'쌍륙'은 두 사람 또는 두 편이 15개씩 말을 가지고 2개의 주사위를 굴려 판 위에 말을 써서 먼저 나가면 이기는 놀이로, 신청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들은 팀 대항전에 참가할 수 있다.

경복궁 생과방 등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는 행사는 이달 15일부터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참가비는 프로그램별로 5천∼10만 원이다.

자세한 정보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royal.cha.go.kr) 또는 한국문화재재단(chf.or.kr) 누리집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궁중문화축전' 안내 포스터
'궁중문화축전' 안내 포스터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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