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도의원 "제5 경마공원 유치해 전북발전 견인해야"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에 경마공원을 유치해 지역발견을 견인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김희수 전북도의원(전주 6)은 14일 "말산업은 승마와 경마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복합산업으로 미래 국민소득 증가와 의식 수준 향상에 비례해 성장 잠재력과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산업"이라며 "말산업 인프라를 갖춘 전북에 제5 경마공원을 유치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전북에 장수 한국마사고, 남원 경마축산고, 기전대 말산업 스포츠재활과, 말산업복합센터 등 관련 인프라가 갖춰졌다고 설명했다.

경마공원은 서울과 제주, 부산·경남 경마공원에 이어 영천에 국내 네 번째로 조성 중이다.

김 의원은 "2019년 전북도 말산업육성 및 지원 조례가 제정돼 말산업 육성과 지원체계가 갖춰졌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전북에 경마공원을 유치하도록 전북도는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sollens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9/14 10:5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