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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연, 내일 '달·화성 자원 탐사·활용 비전 제시' 포럼

송고시간2022-09-14 11:37

달에서 화성으로 가기 위한 달 자원탐사 및 자원활용 우주포럼 포스터
달에서 화성으로 가기 위한 달 자원탐사 및 자원활용 우주포럼 포스터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15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달에서 화성으로 가기 위한 달 자원탐사 및 자원 활용(LRPU)'을 주제로 국회우주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국 항공우주청(NASA) 등과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우주 탐사 시대에 우주 자원 개발로 한 걸음 더 나가기 위한 다양한 기술정보 교류, 과학적 기술개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원 지질자원연 국토지질연구본부장은 연구원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LRPU 계획과 지구에서 장기간 쓸 수 있는 청정에너지원인 헬륨-3의 선점유와 개발 필요성, NASA와의 국제협력을 통한 독자 기술 확보 방안 등을 소개한다.

국내 첫 달 탐사선인 다누리호가 탑재한 감마선분광기(KGRS)에 이어 2031년 2단계 달착륙선에 포함될 월면토 휘발성물질 추출기 개발을 위한 제안서 제출 계획도 발표한다.

이평구 원장은 "달 자원탐사와 활용은 우리가 지금껏 지구에서는 자원 빈국이지만 우주에서는 자원 부국이 될 새로운 기회"라며 "청정하고 무한한 우주자원의 확보를 위한 기술적 우위 선점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달자원탐사활용 모식도
달자원탐사활용 모식도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질자원연은 우주 자원 탐사·활용 핵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우주자원 개발 전담부서를 신설할 예정이다. 달 감마선분광기 추가 개발·활용, 달 자원 핵심기술 연구, 월면토 휘발성물질 추출 기술 개발 등 500억원 규모의 연구사업을 올해부터 10년간 추진할 방침이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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