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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 존 레넌 암살범 가석방 또 불허…12번째 기각

송고시간2022-09-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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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12월 8일 비틀스의 존 레넌을 총격 살해한 마크 데이비드 채프먼
1980년 12월 8일 비틀스의 존 레넌을 총격 살해한 마크 데이비드 채프먼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전설적인 영국 록밴드 비틀스의 존 레넌을 총격 살해한 남성의 12번째 가석방 신청이 기각됐다.

13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뉴욕주 가석방 심사위원회는 지난달 31일 마크 데이비드 채프먼(67)의 가석방에 또 퇴짜를 놓았다.

채프먼은 1980년 12월 8일 레넌의 뉴욕 맨해튼 자택 앞에서 권총을 쏴 그를 살해했다.

이후 1981년 2급 살해 혐의로 20년 동안 가석방이 허용되지 않는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그는 가석방 신청이 가능해진 2000년부터 2년마다 가석방을 신청해왔지만 죄다 불허됐다.

현재 뉴욕의 그린 헤이븐 교도소에 복역 중인 그의 다음 가석방 신청은 2024년에야 가능하다.

기각 이유 등이 담긴 이번 가석방 심리 기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영국 대중지 더선에 따르면, 교정 당국은 2년 전 채프먼의 11번째 가석방 신청을 불허할 때에는 "채프먼은 레넌 가족과 비틀스 멤버, 전 세계에 엄청난 충격을 안겨줬다. 채프먼을 가둬두는 것이 사회에 가장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레넌의 열성팬이었던 채프먼은 42년 전 범행을 저지르기 몇 시간 전에는 레넌에게 아내 오노 요코(89)와 녹음한 앨범 '더블 판타지'를 건네 사인을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을 잃은 요코는 가석방 위원회에 편지를 보내 그의 가석방을 줄곧 반대해왔다.

CNN은 채프먼이 평생 정신병을 앓아왔으며 과거 가석방 심리 당시 "해가 지날수록 점점 더 부끄러워진다"고 말하는 등 범행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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