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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아닌 함께서기"…광주 10개 기관 자립청년 지원 협약

송고시간2022-09-14 17:51

자립준비 청년 지원 협약
자립준비 청년 지원 협약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성장, 자립, 동행'을 목표로 자립 준비 청년(보호 종료 아동) 지원을 강화한다.

광주시는 14일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정책 소풍' 행사를 열어 자립 준비 청년 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시, 시의회, 도시공사, 시체육회, 아동복지협회, 청소년 상담센터, 전력 그룹감사협의회, 빛가람 감사협의회, 광주 경실련, 광주FC 등 10개 기관·단체는 업무 협약을 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자립 준비 청년 지원, 매년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 나눔·연대에 필요한 자원 지원 등에 힘쓴다.

광주시는 지난달 보육원 출신 10대 사망 사건을 계기로 발표한 성장, 자립, 동행 등 기본 방향을 구체화해 14개 세부과제도 발표했다.

성장 분야 과제는 경제·인권·생활 등 자립 교육, 심리·정서 지원프로그램, 취업 정보 자립 지원 맞춤형 플랫폼 구축, 핫라인 상담 창구 개설 등이다.

자립 분야에서는 주거지원 확대(90호→150호), 기업·기관 연계 일자리 지원, 취업 교육·대학교재비 지원, 자립 수당 지급 등 사업이 추진된다.

동행 분야 과제는 청년 아웃리치 사업, 바람개비 서포터즈 멘토링 지원, 아동 자립 지원 협의체 운영 등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은 자립 준비 청년 지원 강화를 위한 준비 모임이자 다짐의 시간"이라며 "홀로서기가 아닌 함께 서기를 통해 '같이 해서 가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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