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국가산단 활성화 돕는다…규제혁신 건의 수렴
송고시간2022-09-15 16:00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창원국가산단의 활성화를 위해 산단 내에 위치한 기업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창원시는 15일 오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창원국가산단에 있는 기업 20여곳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혁신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 고급인력 유치 ▲ 인력수급을 위한 제도적 지원 ▲ 미래 신산업분야 규제 완화 ▲ 중소기업 인정범위 완화를 건의했다.
또 창원국가산단 내 송전선로 지중화와 가로수 뿌리 침투에 따른 하수관로 정비 등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창원시는 기업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제도적·정책적으로 추가 검토를 거쳐 해결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창원시는 간담회에 앞서 참석 기업들과 '창원산단 라이팅 프로젝트' 업무협약도 했다.
창원시와 기업들은 '빛나는 창원국가산단'으로의 이미지 전환을 위해 앞으로 야간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이어간다.
홍남표 시장은 "기업의 성장은 경제 회복을 위한 미래 동력이자 미래의 먹거리를 만들어내는 창원경제의 희망"이라며 "지속적으로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해 기업 성장을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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