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200억원 규모 나미비아 초고압 변압기 설치공사 수주
송고시간2022-09-15 14:57
![효성중공업㈜ 요코타 다케시 대표이사와 하우루푸 나미비아 전력청장이 15일 효성 마포 본사에서 200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설치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효성중공업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http://img8.yna.co.kr/etc/inner/KR/2022/09/15/AKR20220915118300003_01_i_P2.jpg)
효성중공업㈜ 요코타 다케시 대표이사와 하우루푸 나미비아 전력청장이 15일 효성 마포 본사에서 200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설치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효성중공업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효성중공업㈜이 아프리카 대륙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효성중공업[298040]은 15일 서울 마포구 효성그룹 본사에서 나미비아 국영 전력청(NamPower)과 200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설치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효성중공업은 올해만 나미비아 전력청에 132kV(킬로볼트)에서 400kV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10대 신설 및 증설 계약을 수주했으며, 2023년 하반기까지 모두 납품할 계획이다.
올해 들어 효성중공업이 나미비아 전력청과 맺은 계약은 약 315억원 규모다.
이 회사 박태영 글로벌신사업영업팀 담당 임원은 "최근 아프리카 국가들이 전력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해서 전력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있다"며 "효성중공업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아프리카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개발에 공을 들여왔다"고 말했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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