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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국영 석유회사, 상반기 순이익 13% 증가한 10조원

송고시간2022-09-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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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통제 노력 효과"…석유 판매량도 5.7% 증가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 로스네프르 로고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 로스네프르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인 로스네프트는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4천320억 루블(약 10조원)을 기록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스네프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제재로 자금 조달과 무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비용 통제 노력이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이고르 세친 최고경영자(CEO)는 "상반기 로스네프트는 불법적인 제재 등 전례 없는 외부 요인의 압박을 받았다"면서도 "운영 효율성과 적절한 경영 판단 덕분에 사업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안정적 결과를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원유 수출에 제재를 받으면서 미국과 유럽 등으로의 판로가 막혔다.

미국은 지난 3월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아예 금지했고, 유럽연합(EU)은 올해 12월 5일까지 해상을 통한 러시아 원유 수입을 금지하는 데 이어 내년 2월 5일까지는 석유제품 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러시아는 중국, 인도, 튀르키예(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비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산 원유를 할인된 가격에 더 많이 사들이면서 제재를 우회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로스네프트의 상반기 석유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5.7% 증가했다.

민간 국제금융기관 연합체인 국제금융협회(IIF)에 따르면 러시아가 올해 1∼7월 올린 석유, 천연가스 매출은 970억 달러(약 130조 원)다. 그 가운데 740억 달러(약 100조 원)는 석유에서 나왔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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