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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산업재해 1천581명 승인…보건의료인이 36%

송고시간2022-09-1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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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업무 관련성 명백하면 신속히 심의해야"

코로나19 검체 옮기는 의료진
코로나19 검체 옮기는 의료진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업무 중 코로나19에 감염돼 산업재해 승인을 받은 근로자 3명 중 1명 이상이 보건의료나 코로나19 관련 업무 종사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18일 근로복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코로나19 산업재해를 신청한 인원은 2천319명이다.

이 중 1천581명이 코로나19 감염의 업무 연관성이 인정돼 산업재해 승인을 받았다. 125명에 대해서는 불승인 판정이 나왔고 189명(본인 요청 161명·직권 반려 28명)은 반려됐다. 424명은 현재 심사 중이다.

산업재해 승인을 받은 근로자 1천581명을 직종별로 살펴보면 보건의료직 및 코로나19 관련 업무 종사자가 574명(36.3%)으로 가장 많았다.

하역·적재 종사자 266명(16.8%), 보험설계사 105명(6.6%), 서비스 종사자 93명(5.9%),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86명(5.4%) 등이 뒤를 이었다.

보건의료직 및 코로나19 관련 업무 종사자를 세분화하면 간호사 248명, 요양보호사 136명, 간호조무사 84명, 물리(작업) 치료사 65명, 의사 16명, 간병사 9명, 임상병리사 4명, 약사 1명 등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작년 3월부터 보건의료직 및 코로나19 관련 업무 종사자들이 코로나19에 걸리면 업무상질병 판정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고 신속하게 산업재해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감염의 업무 관련성이 명백하면 신속한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이 같은 규정의 적용 대상을 다른 직종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근로복지공단과 고용노동부의 조치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

[연합뉴스 자료 사진]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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