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중앙아시아 7개국에 디지털정부 정책 성과 소개
송고시간2022-09-18 12:00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행정안전부는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지원하는 유엔 산하기구인 유엔개발계획과 함께 중앙아시아 7개국에 한국 디지털정부의 정책 성과를 소개하는 '디지털정부 초청 연수' 과정을 오는 19~21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연수 주제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공공서비스 제공 및 활용 촉진'이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조지아, 우즈베키스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코카서스 7개국의 디지털정부 관련 공직자 총 22명이 참석한다.
행안부는 이들에게 한국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방안을 설명하고, 모바일 신분증, 공공부문 사이버보안 정책, 한국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 정책 등을 추진한 경험을 전파한다.
연수에 참여한 7개국 디지털정부 추진 현황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참가자들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한국조폐공사 등 디지털정부 관련 주요 공공기관을 견학하고 최신 기술 동향 파악을 위해 한국의 주요 정보통신(IT) 기업을 방문한다.
연수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공무원 역량 강화 국제기구인 아스타나공공서비스기구(ACSH)가 함께 운영한다.
행안부는 중앙아시아 코카서스 7개국의 디지털정부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유엔개발계획과 역량강화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수 과정도 이 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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