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재해위험지역 정비' 국비 540억원 확보
송고시간2022-09-18 11:07
(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도는 2023년 행정안전부 소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과 관련해 올해 국비 488억원과 비교해 10.4% 증액된 540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여름철 태풍·호우 등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이나 급경사지, 저수지 등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을 정비해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추진한다.
확보한 국비 540억원은 분야별로 ▲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6지구(108억원) ▲ 재해 위험 개선 지구 38지구(384억원) ▲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 7지구(18억원) ▲ 재해 위험 저수지 9지구(30억원)에 각각 투입한다.
이정구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국비 확보로 인명 피해 우려 지역을 정비·관리해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도민 생활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충남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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