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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3년 만에 오프라인 퀴어축제…10월 15일 개최

송고시간2022-09-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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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인천퀴어문화축제 개최 기자회견
제5회 인천퀴어문화축제 개최 기자회견

촬영 최은지.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년간 온라인에서만 진행된 인천퀴어문화축제가 다시 광장에서 열린다.

25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19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5회 인천퀴어문화축제 개최 날짜를 10월 15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또 접근성과 안전 등을 고려해 부평구와 남동구 일대 2∼3곳가량을 축제 장소로 검토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당일 낮 12시부터 참여 부스와 무대 행사로 꾸며지며 오후 4시 30분부터는 행사장 일대에서 퍼레이드가 열릴 예정이다. 전날에는 인천시 미추홀구 영화공간주안에서 퀴어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조직위 관계자는 "축제가 열릴 곳으로 예상되는 여러 장소에 이미 반대 세력들이 집회 신고를 한 상태"라며 "축제시 불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에 현장 대응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처음 발의된 후 15년 동안 제정되지 않고 있다"며 "정치권은 차별금지법 제정에 즉각 응답해 성소수자가 차별받지 않는 평등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퀴어문화축제는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등 성 소수자 인권과 성적 다양성을 알리는 행사로 2000년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전국 각 지역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다.

2018년 인천 첫 퀴어문화축제는 기독교 단체와 보수 성향 시민단체가 반대 집회를 열고 물리적인 충돌을 빚으며 행사가 사실상 중단됐다.

이듬해 제2회 인천퀴어문화축제 때에도 축제장 인근에서 반대 집회가 열렸으나 큰 마찰은 빚어지지 않았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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