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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 유저들, 운영진 만났지만 '싸늘'…"CEO 국감 불러야"

송고시간2022-09-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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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어제 사과문 올려

우마무스메 운영진(왼쪽)과 이용자 대표(오른쪽) 간 간담회
우마무스메 운영진(왼쪽)과 이용자 대표(오른쪽) 간 간담회

[카카오게임즈 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카카오게임즈[293490]가 국내에 서비스하는 일본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운영을 둘러싼 논란이 운영진과 이용자(유저) 대표 간 간담회를 한 이후로도 진화되지 않고 있다.

1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전날 밤 우마무스메 공식 카페를 통해 "간담회 내용이 미흡했던 점에 회사를 대표해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간담회 중 저희의 표현이 미숙했던 점에 대해서도 사과드린다"며 "간담회에서 말씀드린 개선책을 하나씩 실행해나가며 신뢰를 쌓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게이머들은 지난달부터 경기 성남시 판교역 인근에서 카카오게임즈 측의 부족한 이벤트 공지·재화 지급 논란 등을 이유로 두 차례 '마차 시위'를 벌이고, 카카오게임즈에 간담회를 열라고 요구해왔다.

이에 지난 17일 우마무스메 운영진과 유저 대표 간 간담회가 성사됐으나, 게이머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게이머들이 보낸 마차
게이머들이 보낸 마차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프리티 더비' 국내 이용자들이 게임사 측의 운영 방침에 반발하는 항의 문구 현수막을 붙인 마차가 8월 29일 오전 카카오게임즈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인근 도로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카카오게임즈 측은 그간 제기된 소통 문제, 재화 지급 문제 등에 대해 개선책을 약속했다.

하지만 핵심 쟁점이던 '이벤트 종료 전 서버 점검'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 여부는 "고객 개별의 선택이었고, 피해라고 보지 않는다"라고 책임을 부인하면서 이를 지켜보던 유저들의 화를 오히려 돋웠다.

결국 간담회는 한 이용자 대표가 "환불이나 리콜을 원하는 분들의 이메일을 취합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예고하면서 8시간 만에 파행으로 끝났다.

조 대표의 사과문에는 이날 오후까지 700개 넘는 댓글이 달렸다. '소송을 대비해 이런 사과문을 올리느냐', '끝까지 고객들의 피해는 인정하지 않는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압도적이었다.

일부 유저들은 "다음 달 열리는 국정감사에 조 대표를 증인으로 소환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펼쳤다.

이와 관련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한 의원실 관계자는 "사태를 지켜보며 해당 사태와 관련한 증인 신청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발언하는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발언하는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8월 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보라 넥스트(NEXT)'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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