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KDI, 복합위기 극복 위한 최적 정책조합 논의

(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최적의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세종시 KDI 본원을 방문해 '한국경제 진단·평가'를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주재했다.

추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거시경제 현황과 정책 방향, 현재 고용 상황과 대응 방향에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서도 KDI가 정부와 한팀이 돼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 발굴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정책 품질을 제고하고자 수시로 교류·협력하고 다른 국책연구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DI 고영선 원장 대행은 "정부·국책연구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우리 경제의 구조개혁과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에 연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e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9/19 1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