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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보령 LNG저장탱크에 '양자가스센싱' 시스템 내년 설치

송고시간2022-09-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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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실증"…보령LNG터미널·퀀텀센싱과 업무협약 체결

퀀텀센싱 김동만 대표이사, 보령 LNG터미널 김봉진 대표이사, SKT 하민용 CDO
퀀텀센싱 김동만 대표이사, 보령 LNG터미널 김봉진 대표이사, SKT 하민용 CDO

[S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대형 가스 시설물에서 유출 사고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양자(퀀텀) 기반의 가스센싱 시스템을 충남 보령[003850] LNG(액화천연가스) 터미널에서 현장 실증한다고 20일 밝혔다.

SKT와 보령 LNG 터미널, 퀀텀센싱 등 3사는 보령의 LNG 저장탱크에 양자가스센싱 시스템을 설치·적용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T는 올해 4분기 중 현장 환경 실사를 통해 양자가스센싱 시스템 설치를 위한 최적 요건을 산정하고, 내년에 시스템을 설치 및 적용한다. 국내에서 이 시스템을 실증하는 사례는 SKT가 처음이다.

SKT 설명에 따르면 양자센싱은 공기 중에서 미세한 크기의 양자를 검출해 이를 전기신호로 바꾸는 기술이다. 가스 누출 확인·자율주행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 미세한 빛을 측정하는 기술에 활용될 수 있다.

양자가스센싱 시스템 개념도
양자가스센싱 시스템 개념도

[S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KT에 따르면 현재 대형 가스 시설물의 관제를 위해서는 '화학반응식 가스 탐지 방식' 또는 '적외선 기반 방식'을 주로 이용한다. 기존 방식은 건물 외부에 탐지기를 설치하면 바람의 영향으로 감지 능력이 떨어지거나, 탐지거리가 짧고 가스 농도 측정은 어려웠다.

반면 양자가스센싱은 가스의 농도와 부피, 누출 형상 등 다양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가스가 누출된 지점부터 확산 방향까지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SKT는 강조했다.

이번 실증사업은 양자 산업이 양자센싱이라는 새로운 분야로 확장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SKT는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주로 통신보안 분야에서 양자의 특성을 활용한 QKD(양자키분배기)와 QRNG(양자난수생성기) 기술이 사용됐다.

SKT에서 지난해 분사한 SK스퀘어[402340]의 자회사 IDQ는 실증사업에 양자가스센서의 레이저 수신부에 해당하는 핵심 부품인 단일광자검출기 '아이디큐브'(ID Qube)를 공급한다.

하민용 SKT CDO(최고사업개발책임자)는 "앞으로 가스 생산기지 및 가스누출 위험이 있는 다양한 사이트로 확대 적용하고, 각종 환경 가스 누출을 검출하는 환경 분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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