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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대작도 못 살린 8월 극장가…팬데믹 이전 73% 수준

송고시간2022-09-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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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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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3개월 연속 팬데믹 이전 수준을 유지하던 국내 영화산업 매출액이 여름 대작의 잇따른 개봉에도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8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매출액은 1천523억원으로 2019년 동월의 72.9% 수준에 머물렀다. 전체 관객수는 1천495만 명으로 2019년 동기 대비 39.7%(984만 명) 감소했다.

지난달 전체 매출액과 관객 수는 전월 대비 각각 10.7%(182억 원), 8.2%(132만 명) 줄었다. 영화 산업에서 연중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8월 전체 매출액과 관객 수가 7월보다 감소한 것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이 집계를 시작한 2004년 이래 처음이다.

2012년부터 팬데믹 발생 이전인 2019년까지는 7∼8월 개봉작 중 천만 영화와 관객 500만 명 이상을 동원한 '중박' 영화가 나와 극장가 매출을 견인해왔으나 올여름에는 최대 흥행작 '한산'(7월27일 개봉)마저 1천만명을 넘기지는 못했다.

올해 8월 외국영화 매출액의 전월 대비 감소 폭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개봉작이 없었던 지난달 외국영화 매출액은 289억원으로 7월 대비 72.3%(756억 원) 감소했다.

'한산'은 지난달에만 관객 480만 명을 동원해 지난달 전체 매출액의 31.9%인 486억 원을 벌어들였다. 총 누적 관객수는 725만명이다.

'헌트'는 8월 한 달 매출액 400억 원(26.2%)으로 2위에 올랐다.

독립·예술영화에서는 요아킴 트리에르 감독의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가 1억5천900만 원을 벌어들여 매출액 1위를 기록했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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