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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토론의 장 '포럼 비프' 재개

송고시간2022-09-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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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 드라마·VFX·다큐 등 주제 다양

2019 포럼비프 회의장
2019 포럼비프 회의장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제공]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휴지기에 들어갔던 부산국제영화제 '포럼 비프'가 올해부터 재개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지석영화연구소는 올해 포럼 비프를 재개, 영화제 기간 중 사흘에 걸쳐 포럼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포럼 비프는 '영화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토대로 시리얼 드라마, 디지털시각효과(VFX), 다큐멘터리 등 세 가지 주제의 세션으로 열린다.

최근 놀라운 성과를 보인 분야가 OTT(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로 공개되는 시리얼 드라마다.

시리얼 드라마를 영화예술의 관점에서 주목하면서 영화의 개념을 이론적으로 재정의하고, 관련 제도와 정책을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방안 등을 모색한다.

미디어 기술의 발전과 영화의 혁신적인 변화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

디지털시각효과(VFX), 확장현실(XR), 버추얼프로덕션의 등장으로 변화하는 영화의 장을 예술, 산업, 문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조명하고 현재를 진단해 본다.

21세기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시선에 대한 논의의 장도 마련된다.

촬영 장비와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미학적, 기술적으로 발전해 온 다큐멘터리에 대해 성찰하고 그 가능성을 살펴본다.

다큐멘터리 세션에서는 프랑스의 저명한 영화평론가 장-미셸 프로동의 기조발제를 필두로 '리바이어던'(2012), '인체해부도'(2022)를 공동 연출한 베레나 파라벨 감독과 루시엔 카스탱-테일러 감독, '공동정범'(2017)의 김일란 감독 등 국내외 다큐멘터리 감독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눈다.

포럼 비프는 10월 9일 오후 1시 영상산업센터 콘퍼런스 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열린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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