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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파행 일주일째…원강수 "준공영제 포함 근본대책 마련"

송고시간2022-09-20 12:08

"시민의 발 볼모로 한 반복적 운행 중단 안 돼" 체질 개선 시사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지난 14일 이후 일주일째 파행을 겪는 강원 원주 시내버스 운행 중단 사태와 관련, 원주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포함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현안브리핑하는 원강수 원주시장
현안브리핑하는 원강수 원주시장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강수 원주시장은 20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업체 경영난으로 갑작스럽게 운행이 중단된 것에 대해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런 상황이 반복돼 시민의 발이 묶이는 일이 없도록 근본적인 대중교통 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운행을 중단한 대도여객 시내버스의 80%가량 운행이 재개됐다"며 "버스업체와 압축천연가스(CNG) 공급 업체인 참빛원주도시가스의 중재를 통해 사태가 원만히 해결돼 전면 재개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대중교통이 도입된 이래 시민 혈세는 혈세대로 투입된 반면 시민 불만은 여전하다"며 "시민의 발을 볼모로 한 반복적인 파행 운행을 막기 위해 용역을 통해 시내버스 체계를 크게 손 보겠다"고 강조했다.

업체 경영난에 멈춰선 원주 시내버스
업체 경영난에 멈춰선 원주 시내버스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지역 시내버스의 30%를 차지하는 대도여객이 경영 악화로 버스 운행을 중단했다. 소초면 시내버스 차고지에 대도여객 소속 버스들이 멈춰 서 있다. 2022.9.16 jlee@yna.co.kr

특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납부한 세금만큼 대중교통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 도입에 나서겠다"며 "용역에는 준공영제 도입 논의도 포함된다"고 밝혀 대대적인 시내버스 체질 개선을 시사했다.

앞서 대도여객은 경영 사정 악화로 CNG 충전요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해 연료 공급이 끊기면서 지난 14일 오후부터 시내버스 운행 중단을 결정한 이후 일주일째 파행 운행을 하고 있다.

원주지역 시내버스는 동신운수 59대, 대도여객 41대, 태창운수 20대 등 총 120대가 운행하고 있다. 이 중 파행 중인 대도여객은 원주 시내버스 운행의 30%를 맡고 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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