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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1천 그릇에 빵 3천 개 지원…포항 이재민 외롭지 않다

송고시간2022-09-20 17:01

태풍 힌남노 피해 주민에 온정의 손길 답지

포항시에 성금 기부한 포항제철고 총동창회
포항시에 성금 기부한 포항제철고 총동창회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가 난 경북 포항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 포항시북구지부는 20일 포항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성당 주차장에서 태풍 피해를 본 구룡포읍민 1천여 명에게 짜장면을 만들어 제공했다.

봉사활동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전강식 외식업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외식업중앙회 포항시북구지부와 포항시남구지부는 14일부터 대송면과 장기면 등에서 음식을 만들어 태풍 피해 주민에게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펴왔다.

송영준 외식업중앙회 포항시북구지부장은 "앞으로 지속해서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제과협회 포항시지부, 한국제과기능장협회, 위덕대 학생들은 정성을 모아 최근 대송면사무소에서 복구에 힘쓴 군인에게 빵 3천 개를 나눠줬다.

성금과 물품 기부도 이어졌다.

한동대가 4천651만 원, 충남 보령시가 1천600만 원, 포항제철고 총동창회가 1천552만 원, 포항융합TNI가 1천만 원을 기부했다.

또 에스비글로벌헬스케어가 9억 원 상당 마스크 100만 장, 기아가 300만 원 상당 컵라면 166상자, 광양시청년연합회가 200만 원 상당 벽지·장판, 기계초 개교 100주년 추진위가 300만 원 상당 이불 60세트를 포항시에 맡겼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을 돕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성금과 성품을 도움이 필요한 이재민 지원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짜장면 먹고 힘내세요"
"짜장면 먹고 힘내세요"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0일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성당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와 경북지회, 포항북구지부 회원들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구룡포읍민에게 짜장면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2022.9.20 sds123@yna.co.kr

사랑의 짜장면
사랑의 짜장면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0일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성당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와 경북지회, 포항북구지부 회원들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구룡포읍민에게 짜장면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2022.9.20 sds123@yna.co.kr

짜장면 배식하는 포항시장
짜장면 배식하는 포항시장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0일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성당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가운데)이 한국외식업중앙회와 경북지회, 포항북구지부 회원들과 함께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구룡포읍민에게 짜장면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2022.9.20 sds123@yna.co.kr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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