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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벵갈루루에 '서울창업허브' 개소…스타트업 진출 지원

송고시간2022-09-21 06:00

서울시 "2026년까지 글로벌 거점 10개소로 확대"

인도 벵갈루루에 조성된 '서울창업허브 벵갈루루 액셀러레이팅센터'
인도 벵갈루루에 조성된 '서울창업허브 벵갈루루 액셀러레이팅센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벵갈루루에 '서울창업허브 벵갈루루 액셀러레이팅센터'를 10월 개소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창업허브 벵갈루루는 베트남 호찌민에 이어 서울시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해외에 조성한 두 번째 글로벌 성장 거점이다.

신기술의 상용화 적합성 검증(PoC), 투자유치 지원 등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을 돕는 역할을 한다.

14억 인구의 인도는 68개 유니콘 기업이 탄생한 경쟁력 있는 창업생태계를 갖춘 시장이다.

서울시는 인도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작년부터 벵갈루루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 현지 액셀러레이터 더게인(The GAIN)과 서울 스타트업의 인도 진출을 지원해 왔으며, 나아가 전문적인 지원 거점을 가동하게 됐다.

시는 인도에 진출할 뜻이 있는 5개 스타트업 기업을 다음 달 21일까지 모집한다. 스타트업 종합 정보 플랫폼 '스타트업 플러스'(www.startup-plus.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도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언어 등의 역량 평가를 거쳐 선발된 기업은 현지 기업·기관 파트너십 확보, 사무공간 제공 등 현지 사업화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받는다. 후속 투자유치 등 구체적인 성과가 있으면 지원 규모는 더욱 커진다.

이와 연계해 시는 23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에브리싱(Try Everything) 2022'에서 인도 진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특별 세션을 운영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아시아, 중남미,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지원 거점을 2026년까지 10개소로 확대해 우리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속도를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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