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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사장, 체코·폴란드서 '원전 세일즈'…美·프랑스와 3파전

송고시간2022-09-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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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사장, 韓원전 안전성·경제성·시공역량 역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체코 산업부 시켈라 장관과 면담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체코 산업부 시켈라 장관과 면담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황주호 사장이 취임 한 달 만인 지난 19~20일(현지시간) 체코와 폴란드를 잇달아 방문해 원전 수출 행보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황 사장은 19일 체코에서 요제프 시켈라 산업부 장관과 보흐단 즈로넥 체코전력공사 원자력본부장을 만난 데 이어 전날에는 폴란드의 베르게르 전략적에너지인프라 전권대표와 기후환경부 프셰시아코프스카 차관을 면담했다.

황 사장은 면담에서 한국 원전의 안전성과 경제성, 시공역량에 관해 설명하고 체코와 폴란드 신규 원전 사업의 최적 공급자가 한수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한국 내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추진과 범정부 원전수출전략추진위원회 발족, 해외 원전 수출 지원 현황 등을 소개했다.

황 사장은 체코, 폴란드 원전업계와 제3국 신규원전 사업 공동 진출, 혁신형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원자력 분야 공동 연구개발(R&D) 및 인력양성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황 사장은 "수십 년 간 원전을 건설하고 운영한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체코와 폴란드 신규원전 사업을 반드시 수주할 수 있도록 열심히 현장에서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체코 신규원전 사업은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1천200메가와트(MW) 이하 가압경수로 원전 1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한수원,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EDF 등 3곳을 대상으로 입찰이 개시됐다.

한수원 등은 오는 11월까지 최초 입찰서를 제출해야 하며 2024년 한곳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 이번 사업을 수주하는 경우 체코 정부에서 예정 중인 최대 3기의 추가 신규원전 건설사업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

폴란드 신규원전 사업은 6~9기가와트(GW) 규모의 가압경수로 6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역시 한수원,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EDF 등 3곳이 제안서를 제출해 경쟁 중이다. 폴란드 정부는 이르면 올해 중에 공급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지난 6월 28~29일 체코와 폴란드를 찾아 '원전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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