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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판 뜨겁게 달구는 KIA 타이거즈 發 '5위 희망고문'

송고시간2022-09-2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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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패 깊은 수렁에 빠진 KIA
8연패 깊은 수렁에 빠진 KIA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1-11로 패배한 KIA 선수들이 관중들에게 인사한 뒤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2022.9.20 iso64@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KIA 타이거즈의 끝 모를 추락 덕분에 포스트시즌 막차 탑승권이 걸린 5위 경쟁팀이 2개에서 졸지에 4개로 늘었다.

5위 KIA를 비롯해 6위 NC 다이노스, 7위 삼성 라이온즈, 8위 롯데 자이언츠 등 지방 4개 구단 팬들은 당분간 매일 저녁 경기 결과에 울고 웃는 '희망 고문'의 밤을 지새워야 할 것 같다.

KIA는 결정적인 순위 싸움의 국면에서 8연패 수렁에 빠졌다.

팀 타율 전체 2위(0.272), 팀 득점 1위(662점)에 가려진 빈곤한 결정력(9월 득점권 타율 0.230)에 발목이 단단히 잡혔다. 겉은 번지르르해도 알맹이는 없는 전형적인 '외화내빈'의 결과다.

KIA의 추락으로 NC가 기회를 잡았지만, 1.5경기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NC는 22∼24일 창원에서 벌어지는 KIA와의 3연전으로 절호의 뒤집기 찬스를 잡았지만, 이제는 아래도 봐야 한다.

삼성과 롯데의 기세가 만만치 않아서다. 3연승을 달린 삼성은 NC를 1경기, 이대호의 은퇴를 앞두고 막판 스퍼트 중인 롯데는 NC를 1.5경기 차로 압박 중이다.

남은 경기 수는 20일 현재 롯데가 10경기로 가장 적고, KIA와 삼성은 13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NC는 무려 16경기를 더 해야 한다.

승차를 벌릴 4팀 간의 대결 일정을 보면, KIA는 삼성·롯데와 한 경기씩, NC와 세 경기를 각각 남겼다.

NC는 삼성과 두 경기, 롯데와 한 경기를 벌인다.

시즌 상대 전적은 이 시점에서 큰 의미가 없는 수치다. 최근의 흐름과 기세가 네 팀의 5위 혈전을 가를 열쇠다.

삼성은 이달 승률에서 전체 1위(0.688·11승 5패)를 달리며, NC도 10승 7패를 거둬 나쁘지 않다.

5할 승률을 밑도는 롯데(7승 9패)와 KIA(5승 12패)가 반등한다면 정규리그 최종일에 결정된 지난해의 재판이 될 가능성도 있다.

정식 사령탑을 기대하는 강인권 NC 감독 대행, 박진만 삼성 감독 대행은 대역전쇼를 기대한다.

이에 반해 김종국 KIA 감독과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희생양이 되면 치명상을 입을 수밖에 없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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