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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야당 도의원, 첫 도정질문서 '정무직 인사' 놓고 설전

송고시간2022-09-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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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연 의원 "부적격에 의회 패싱"…김 지사 "능력있고 훌륭한 분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21일 열린 제11대 경기도의회 첫 도정질문에서 김동연 지사와 야당 도의원이 도 정무직 인사 문제와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 확대 등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도정질문 하는 지미연 의원과 답변하는 김동연 지사
도정질문 하는 지미연 의원과 답변하는 김동연 지사

[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질의에 나선 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지미연 의원은 "경제부지사 신설 조례를 날치기 통과시켰고 부지사는 만찬에서 술잔을 던지는 만행으로 낙마했다"며 "11대 도의회와 소통을 하지 않은 결과"라고 시작부터 김 지사를 몰아세웠다.

이에 김 지사는 "당시 당선인 신분으로 민생경제 안정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해 경제부지사직을 신설하고 비상경제특위를 만들었다"며 "제10대 도의회의 의결을 거쳐서 한 것"이라고 맞받았다.

지 의원이 현 염태영 경제부지사의 경우 경제전문가라고 보기 어렵지 않냐고 문제 삼자 김 지사는 "3선 수원시장을 경험해 경제학자나 관료보다 통찰이 큰 훌륭한 분"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도지사 직속의 김남수 정책수석(2급 상당 개방형 직위) 선임을 놓고도 거친 공방이 이어졌다.

지 의원은 "정책수석은 도지사의 복심으로도 불릴 수 있는데 (김 정책수석은) 청와대 재직 시 골프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골프를 치고 한국전기안전공사 감사 재직 시에는 근무시간에 노래방, 영화관에 출입했다가 사표를 제출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20년 된 오래전 일이다. 사회생활 이력이나 정책 이해도, 문제 해결 능력, 추진력을 높게 샀다"며 "공무원 임용에 문제없고 훌륭한 분이라고 판단했다"고 응수했다.

지 의원이 "인사 검증 내용 알았지만 오케이했냐"고 묻자 김 지사는 "알면서 했다. 제가 책임지겠다"고 했다.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 대상을 8곳에서 전체로 확대할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 김 지사가 "도의회와 확대 여부를 협의하겠다"고 하자 지 의원은 "(할 것인지 말 것인지) 답변을 명확히 해달라"고 다그치며 충돌하기도 했다.

김 지사가 "이 자리에서는 '의회 협의 검토하겠다'가 정확한 답이라 생각한다"고 하자 지 의원은 "취임 이후부터 말로만 협치한다"고 비꼬았다.

이에 김 지사는 "그 말씀에 동의할 수 없다. 의회 패싱한 적 없다"고 했고, 지 의원은 "이런 것이 꼼수 아니냐"고 맞서며 서로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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