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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이달 침수차량 화재 11건…"폐차하거나 수리후 운행해야"

송고시간2022-09-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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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침수 피해차
불이 난 침수 피해차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에서 태풍에 따른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난 차량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1일 포항남부소방서와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포항 일대에 집중호우가 내린 뒤 침수된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는 현재까지 11건에 이른다.

20일 오후 7시 51분 남구 오천읍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가 모두 탔다.

소방당국은 침수된 흔적이 있는 차의 엔진룸에서 발화한 점으로 미뤄 침수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한다.

지난 17일에는 남구 연일읍 도로변에서 침수 피해 차가 운행 후 주차된 상태에서 불이 났다.

14일 북구 창포동 주차장에서도 침수 피해를 본 차가 운행 후 주차된 상황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지금까지 남구에서 10건, 북구에서 1건의 침수차 화재가 났다.

침수차 화재는 주행할 때보다 시동을 끈 상태에서 더 자주 났다.

11건 중 1건만 주행 중 화재였고 나머지 10건은 운행을 마친 상태에서 난 불이었다.

소방당국은 침수차 화재의 경우 물이 차 있던 엔진룸에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다.

차량 엔진룸 화재는 오일 등 가연물 영향으로 전소되거나 주변 차량으로 연소가 확대되는 특성이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침수 피해가 난 차는 점검과 정비를 받고 운행을 하거나 폐차하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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