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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폼 바꾼 강백호에게 희망 본 kt 이강철 감독 "보기 좋더라"

송고시간2022-09-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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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게 바꾼 폼으로 SSG전 4타수 3안타…"타구가 앞쪽으로 형성"

강백호의 안타
강백호의 안타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t wiz는 올 시즌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에 허덕였다.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간판타자 강백호가 오른쪽 새끼발가락이 부러져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어 4월에는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마저 발가락 골절로 일찌감치 짐을 싸야 했다.

5월에는 2021시즌 통합 우승을 이끌었던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가 부상을 이겨내지 못하고 떠났다.

주전 선수들의 계속된 부상에도 근근이 5강 성적을 유지했던 kt는 시즌 막판인 지난 10일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4번 타자 박병호가 발목을 다쳐 또 한 번 부상 악재에 울어야 했다.

3위 키움과 2게임 차 간격을 유지하면 3위 싸움을 벌이는 kt로선 올 시즌 33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팀 타선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박병호의 빈자리가 너무나 컸다.

특히 부상에 회복한 강백호가 예전의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하고 고전하고 있어 kt 이강철 감독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다행히 최근 타격 폼을 바꾼 강백호의 방망이가 살아나고 있다.

부상 회복 후 타율 0.251로 부진했던 강백호는 최근 레그킥을 더욱 간결하게 바꾼 타격 폼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부상 여파로 배트 스피드가 느려졌다는 판단에 타격 타이밍을 빠르게 바꾼 것이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9월 7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9경기에서 30타수 5안타에 불과했던 강백호는 최근 2경기에서 8타수 5안타로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특히 20일 SSG 랜더스전에선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완벽한 부활 조짐을 보였다.

1회 2사 1, 2루에서 밀어친 좌전안타로 타점을 올렸고, 7회에도 바깥쪽 직구를 가볍게 밀어쳐 3루수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9회에도 2사 2루에서 우전안타를 생산하며 두 번째 타점을 올렸다.

강백호의 바뀐 타격폼에 이강철 감독은 크게 만족했다.

이 감독은 "어제 첫 타석부터 타격 폼이 달라졌더라. 레그킥을 간결하게 바꾼 것이 보기 좋았다"며 "타구가 앞쪽으로 형성되도록 타격폼이 바뀌니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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