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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뉴욕대서 "디지털 자유" 강조…재미 과학자와 간담회도(종합)

송고시간2022-09-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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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모범국 성과 공유"…세계한인과학기술인학술대회 개최 약속

바이든 초청 행사 참석에 '韓경제인 행사'는 당일 불참 결정

"디지털 모범국 성과 공유"…세계한인과학기술인학술대회 개최 약속
바이든 초청 행사 참석에 '韓경제인 행사'는 당일 불참 결정

디지털 비전 포럼 연설하는 윤석열 대통령
디지털 비전 포럼 연설하는 윤석열 대통령

(뉴욕=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욕대(NYU) 키멜 센터에서 열린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2.9.22 jeong@yna.co.kr

(뉴욕=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제77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뉴욕대가 주최한 '디지털 비전 포럼'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포럼 연설을 통해 전날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강조했다고 소개하고, "우리 모두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넘나들며 자유와 연대, 인권이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디지털 기술은 자유를 확대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며 "디지털 생태계는 특정 계층이 독식해서는 안 되고, 모든 인류의 공익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디지털 전환이 디지털 양극화를 심화시켜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심화된 디지털 모범 국가로서, 그 성과를 세계 시민들 그리고 개도국 국민들과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은 주한미국대사를 지낸 마크 리퍼트 삼성전자 북미법인 부사장이 사회를 맡았다.

미국 측에서는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버클리 윌리엄 뉴욕대 이사회 의장, 앤드류 해밀턴 뉴욕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 총장, 최경식 삼성전자 북미총괄 부사장 등을 비롯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황준국 주유엔대사,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뉴욕대 카이스트 캠퍼스
뉴욕대 카이스트 캠퍼스

(뉴욕=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과 앤드류 해밀턴 뉴욕대(NYU) 총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욕대 키멜 센터에서 열린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카이스트 뉴욕대 캠퍼스 현판 제막식을 한 뒤 박수치고 있다. 2022.9.22 jeong@yna.co.kr

이날 포럼에서는 애덤스 뉴욕시장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카이스트-뉴욕시' 협력협정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카이스트-뉴욕대 조인트 캠퍼스' 현판 전달식도 열렸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카이스트와 뉴욕대는 향후 바이오·인공지능·뇌과학 등 주요 기술 분야의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중장기적으로 공동 학위를 개설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포럼에서 한국인 학생 10여명이 "뉴욕대 학생들인데 대통령님과 사진 찍고 싶습니다"라고 외치자, 이들과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뉴욕대 찾은 윤석열 대통령
뉴욕대 찾은 윤석열 대통령

(뉴욕=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욕대(NYU) 키멜 센터에서 열린 디지털 비전 포럼이 끝난 뒤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9.22 jeong@yna.co.kr

윤 대통령은 포럼이 끝난 직후에는 재미 한인 과학자들과 '스탠딩 간담회'를 가졌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에서 전했다.

아시아계 여성 최초로 미국 차기 물리학회장으로 선출된 김영기 시카고대 석좌교수, 미국의 민간 연구소인 바텔로부터 올해의 발명가상을 수상한 남창용 브룩헤이븐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재미 한인 과학자들이 한미 과학기술 협력에 핵심 역할을 해달라"며 세계 각지의 한인 과학자를 국내로 초청해 연구 성과를 교류하는 '세계한인과학기술인학술대회'를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해외 우수 과학자를 국내에 유치하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영기 교수는 "한인과학기술인협회가 50주년을 기념해 꿈꾸던 전세계 과학기술인들과의 협력 확대와 대통령의 말씀이 일치한다"며 "윤 대통령과 재미 한인 과학자들과의 오늘 만남은 운명적"이라고 화답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재미과학자와 함께한 윤석열 대통령
재미과학자와 함께한 윤석열 대통령

(뉴욕=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욕대(NYU) 키멜 센터에서 열린 디지털 비전 포럼이 끝난 뒤 김영기(시카고대) 재미과협회장 등 재미과학자 및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9.22 jeong@yna.co.kr

한편 윤 대통령은 애초 공지됐던 한미 스타트업 서밋·K-브랜드 엑스포 등 한국 경제인 관련 행사에는 당일 갑작스럽게 불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예정에 없던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에 참석했기 때문이다.

당초 대통령실 관계자는 포럼 참석에 앞선 브리핑에서 한미 스타트업 서밋·K-브랜드 엑스포는 예정된 시간보다 30분을 순연해 이날 오후 5시 45분께에 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이후 공지를 통해 이 두 행사에 윤 대통령이 참석하지 못했다면서 "앞선 일정이 예상보다 길어졌다"고 사유를 밝혔다.

한미 스타트업 서밋·K-브랜드 엑스포 행사를 준비했던 경제인들은 이날 갑작스럽게 윤 대통령의 불참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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