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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나의 첫 한문 수업·세조, 폭군과 명군 사이

송고시간2022-09-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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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한국사·동아시아 식민지문학 사전

나의 첫 한문 수업
나의 첫 한문 수업

[책과이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 나의 첫 한문 수업 = 임자헌 지음.

누군가에게는 '그 옛날 글'로 여겨지는 한문을 번역하는 사람의 이야기.

저자는 심리학을 공부하고 미술잡지 기자로 일하던 중 한학의 매력에 빠져 한문 번역의 길에 뛰어들었다. 그에게 한문 공부는 예상만큼 어려웠지만,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는 분야였다.

저자는 한문이야말로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 친구이자 스승, 거울이었다고 강조한다.

한문은 배워야 할 것도, 알아야 할 것도 많지만 조금 더 고민하고 조금 더 애쓰면 그 안에 우리가 진짜 바라봐야 하는 세계가 보이기 때문이다.

'입문·기초반', '중급반', '고급반' 등으로 나눠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점이 신선하다.

책과이음. 240쪽. 1만5천원.

세조, 폭군과 명군 사이
세조, 폭군과 명군 사이

[푸른역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세조, 폭군과 명군 사이 = 김순남 지음.

조선 제7대 임금인 세조는 역사 속 인물 중에서도 특히 평가가 엇갈린다.

그는 조카인 단종의 왕위를 빼앗아 왕좌에 올랐지만, 정통성 시비를 일축할 만한 치적도 세웠다. 계유정난(癸酉靖難)의 의의를 비롯해 세조의 즉위 과정, 성과 등을 다룬 다양한 연구가 이뤄진 이유다.

조선 전기 정치사를 전공한 저자는 '세조실록'을 바탕으로 세조의 정치적 삶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책은 왕조정치의 기반인 법전 편찬 사업을 추진하고 관제 개혁, 국방력 강화 등의 업적을 남긴 세조의 자취를 따라가면서 '초월적 절대 군주'를 꿈꾼 정치가의 모습을 조명한다.

태종∼성종으로 이어지는 '군주 평전 시리즈' 가운데 두 번째 책이다.

푸른역사. 376쪽. 2만원.

아틀라스 한국사
아틀라스 한국사

[사계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아틀라스 한국사 =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진 지음.

지도와 함께 읽는 역사책으로 주목받은 책으로, 18년 만에 전면 개정판을 내놓았다.

한국교원대 역사교육과 교수들이 의기투합한 개정판은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반영해 구석기 시대에서 현재에 이르는 한국사의 핵심 주제를 93개에서 113개로 20대 더 늘렸다.

특히 산업과 경제 발전에서 문화와 생활 향상에 이르기까지 경제사와 문화사 측면을 보강했다.

기존 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집' 주제를 15개 추가해 시대별 발전상을 부각한 점도 돋보인다. '벽화와 비문을 통해 본 고구려의 대외교섭', '근대 지식인의 세계여행' 등이 실렸다.

한국사를 더욱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의 지도를 더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사계절. 280쪽. 3만6천원.

동아시아 식민지문학 사전
동아시아 식민지문학 사전

[소명출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동아시아 식민지문학 사전 = 동아시아식민지문학연구회·중국해양대학교한국연구소 지음.

대만, 조선, 만주국 등 동아시아 식민지 지역 작가들의 활동을 정리했다.

지난 2005년 결성된 동아시아식민지문학연구회는 각 지역의 문학을 설명하는 기초 자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식민지 시기 작가들의 문학적 활동을 사전 형태로 정리했다.

여러 학자가 참여한 만큼 각 지역에서 원고를 썼고, 이를 한국어로 번역해 책으로 묶었다.

책에 실린 문인들은 각 지역에서 차지하는 문학사적 위상보다는 다른 지역과의 연관성, 즉 동아시아 다른 지역과 관련성이 많은 경우를 중점적으로 내용을 정리했다.

식민지 조선의 경우 최남선, 이광수, 한용운, 이육사 등 82명의 활동 이력을 담았다.

소명출판. 572쪽. 4만원.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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