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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 출연자 "제작진이 조작해 방송"…MBN "조작 아냐"

송고시간2022-09-2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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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집착하는 아내로 그려져…MBN "제작진 일부 개입은 사실"

'고딩엄빠2'
'고딩엄빠2'

[MB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출연자가 제작진이 방송 내용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하리빈씨는 지난 21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아무리 방송이라지만 너무하다"며 "제 본 모습이 아닌 모든 것이 거짓이고 과장된 모습으로 억울하게 욕을 먹으니 마음이 씁쓸하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분에서는 하씨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는데, 하씨가 남편의 직장에 전화를 걸어 야근 여부를 묻는 등 남편에게 집착하는 모습이 담겼다.

하씨는 "남편한테 하루에 13통까지 (전화)한 적이 없는데 방송에는 13통이 찍혔다"며 "남편한테 물어보니 제작진 번호를 제 이름으로 저장해서 13통을 걸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울면서 남편과 전화했을 때 '못 해 먹겠다'고 한 건 여자 PD분이 촬영 전 남편에게 '제 불안을 끌어내기 위해 연락 두절 후 술을 마셔보라'고 말씀하신 것 때문에 배신감에 촬영을 못 해 먹겠다고 한 것"이라며 "(방송에서는) 마치 아기 키우는 걸 못 해 먹겠다고 한 것처럼 편집이 돼 나갔다"고 했다.

또 "(남편 직장인) 타이어업체 사장님과 방송 이후 통화했는데 저에게 화내는 장면도 따로 찍었다고 했다"며 "사장님 말로는 작가분이 (별도 촬영을) 요구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MBN은 "논란이 되고 있는 '조작 방송'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씨와 상호합의 하에 일정 부분 제작진의 개입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출연자들의 행동에 대해 제작진이 별도의 요구를 하거나 디렉팅을 한 적은 없다"며 "제작과정에 있어 양측 간 오해로 벌어진 일이며, 그럼에도 출연자와 그 가족들한테 상처를 준 부분이 있다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 "스튜디오 녹화 때, 제작진은 출연진과 함께 방송 내용을 보면서 내용 수정이 있는지 출연자에게 먼저 확인을 요구한다"며 "하씨는 할머니와 통화한 것이 남편과 통화한 것처럼 나왔다며 수정을 요청해 (해당 부분을) 방송에서 제외한 것 외에 다른 요구사항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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