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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현직 원내대표, 野·'좌파 언론' 비판…"싸워야 이긴다"

송고시간2022-09-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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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특강서 강성 발언…권성동 "좌파언론 장악이 지지율 높지 않은 이유"

주호영 "방송 등에 알박기", 김기현 "우린 왜 공격 못 하고 쭈뼛쭈뼛하나"

(서울=연합뉴스) 최덕재 기자 = 주호영 원내대표와 권성동, 김기현 의원 등 여당인 국민의힘 전·현직 원내사령탑이 23일 정권교체 완성을 위한 차기 총선 승리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야당과 '좌파 언론'을 겨냥했다.

정기국회가 시작된 상황에서 당 '전투력'을 더 끌어올리려는 시도로 읽힌다.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여성고문단 특강'에서 권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기적같이 5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뤘지만, 윤석열 정부에 대한 지지도가 유감스럽지만 그렇게 높지 않다"며 "그 원인 중 하나는 좌파가 언론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의원총회 참석한 권성동
의원총회 참석한 권성동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전 원내대표가 19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2022.9.19 [국회사진기자단] srbaek@yna.co.kr

권 의원은 "그러다 보니 머리 모양이 어떻다느니, 브로치가 어떻다느니 언론에 퍼트리지 말아야 할 김건희 여사에 대한 보도가 대통령보다 더 많다"면서 "(지지율을) 끄집어 내리기 위해 비판 일변도로 가는 것이고, 이는 국민들 인식에 가랑비에 옷 젖듯 스며들어 이렇게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총선에서 승리해 다수당이 되지 않으면 진정한 의미의 정권교체를 이룬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대통령이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지난 지방선거를 대통령 얼굴로 치러서 성공했듯, 차기 총선도 대통령 얼굴로 치러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물가 상황 등 때문에 올해 11월까지는 지지율이 크게 오를 것 같지 않지만, 대통령과 당이 모두 노력 중이기 때문에 내년 3∼4월이면 지지율 40%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발언하는 주호영 원내대표
발언하는 주호영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9.23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주 원내대표도 인사말에서 "지금 방송·공기업 등에 전부 알박기를 해놔서 대통령만 우리 사람이지, 전부 다 저쪽 사람들"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천신만고 끝에 정권을 되찾아서 뭔가를 해보려 하는데, 좀 오래 참고 견뎌야 한다"며 "이사가도 한 6개월은 지나야 물건들이 제 자리를 잡는 것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중간에 있는 사람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결국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사말하는 김기현 의원
인사말하는 김기현 의원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2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디어, 미래를 위한 개혁" 大토론회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9.21 [국회사진기자단] srbaek@yna.co.kr

특강 연사로 나선 김기현 의원은 "총선 때문에 이런 말씀을 드린다"며 "입을 닫고 있으면 안 된다,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이 바뀌었는데 예산 통과 못하게 하고, 없는 말로 매질하고, 저쪽 편 언론들이 언론을 장악해 뒤집어씌우는데 왜 입 닫고 가만히 있나. 싸워야 총선을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얘기하면 노무현 전 대통령, 기억 속에 그리 깔끔하지 않다"면서 "그런데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거기 가서 참배하고 절하고 신에게 기를 받듯이 한다. 우리가 왜 공격 못 하나, 왜 쳐다만 보나, 너무 점잖다"고 했다.

또 "이승만 전 대통령 그분 없었으면 지금의 자유민주주의가 있나. 남녀 모두 한 표씩 투표하게 한 게 이승만 전 대통령"이라며 "그런데 사람들이 독재했다고 하면 말 못 하고 쭈뼛쭈뼛한다, 왜 그러나"라고 했다.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김 의원은 "여러분을 믿고 열심히, 못된 사람들이 엉뚱한 소리 하면 깃발 들고 맞서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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