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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정윤지, '노보기' 5언더파…시즌 2승 발판

송고시간2022-09-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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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1R 선두

정윤지의 드라이버 스윙.
정윤지의 드라이버 스윙.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내며 정상급 선수로 자리 잡은 정윤지(22)가 미뤘던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정윤지는 23일 충북 청주시 세레니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4언더파 68타를 적어낸 유해란(21), 장은수(24), 이지현(24) 등 2위 그룹을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오른 정윤지는 지난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에 이어 시즌 2승 기회를 잡았다.

정윤지는 최근 치른 4개 대회에서 허리가 아파 기권한 대회를 빼고는 모두 5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는 상승세다.

지난 18일 끝난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는 우승 경쟁 끝에 4위를 차지했다.

이날 정윤지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10번 홀부터 경기에 나선 정윤지는 15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아낼 만큼 시동은 늦은 편이었다.

그러나 17번(파3), 18번 홀(파5) 연속 버디로 선두권에 진입했고 1번 홀(파4), 5번 홀(파5) 버디로 리더보드 맨 윗줄을 점령했다.

정윤지는 "퍼트가 잘 됐다"면서 "그린을 놓쳤을 때도 퍼트 덕분에 보기 없이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상승세를 탄 원동력을 정윤지는 적절한 시간 관리와 재정비를 꼽았다.

그는 "대회가 끝난 다음 날에는 최대한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해서 재정비했다. 재정비를 잘 할 수 있어서 좋은 감각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우승으로 이어지지 못한 아쉬움도 숨기지 않았다.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 기회를 놓친 그는 "많은 갤러리에 긴장했다. 앞으로 많은 갤러리 속에서도 내 플레이를 하면서 즐겨야겠다"고 말했다.

퍼팅 라인을 살피는 김효주.
퍼팅 라인을 살피는 김효주.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27)는 목 근육에 담이 와서 정상 컨디션이 아닌데도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공동 5위로 1라운드를 마친 뒤 물리치료를 받은 뒤 연습에 나선 김효주는 "내일은 덜 아프길 바란다. 더 많은 버디를 잡았으면 좋겠다"며 타이틀 방어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시즌 네 번째 우승을 거둔 박민지(24)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가영(20)은 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의 행운을 누렸다.

정규 대회에서 난생처음 홀인원을 했다는 김가영은 3천만 원짜리 고급 시계를 상품으로 받았다.

홀인원 상품 가격은 조건부 시드로 이 대회에 앞서 이번 시즌에 고작 6차례 KLPGA투어 대회에 출전한 김가영이 벌어들인 시즌 상금 1천211만 원의 갑절이 넘는다.

김가영은 버디 2개에 보기 2개를 보태 공동 5위(3언더파 69타)에 올라 첫 톱10 진입도 노리게 됐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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