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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 "소나무재선충병 전국 확산…최악 버금가"

송고시간2022-09-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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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동해안 극심…수도권·강원도로도 퍼져"

경남 밀양시 상남면 기산리 종남산에 소나무들이 재선충병에 걸려 고사한 모습. [녹색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밀양시 상남면 기산리 종남산에 소나무들이 재선충병에 걸려 고사한 모습. [녹색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소나무재선충병이 2014년에 버금가게 확산하고 있다고 환경단체가 밝혔다.

26일 녹색연합은 "6월부터 현장조사를 벌여보니 전국에 소나무재선충병이 퍼지는 것이 확인됐다"라면서 "소나무 200만 그루 이상이 재선충병에 걸려 상황이 가장 심각했던 2014년과 비슷하거나 더 심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1988년 소나무재선충병이 국내에 유입된 뒤 도로나 철도 주변에서 병에 걸린 소나무가 관찰된 적은 거의 없는데 현재는 관찰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녹색연합에 따르면 현재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세가 가장 심한 곳은 부산부터 경북 포항시까지 영남 동해안이다. 경북 경주시의 경우 남산 등 세계유산과 문화재보호구역 내에서도 병이 확산한다고 한다.

동해안뿐 아니라 대구나 경북 고령·의성·안동 등 내륙지역을 비롯해 영남 전역에서 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가 확인된다고 녹색연합은 밝혔다.

또 녹색연합은 서울춘천고속도로나 철도 중앙선을 따라서 수도권과 강원에서도 소나무재선충병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녹색연합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세는 올봄부터 확인됐으나 산림당국과 지방자치단체들이 관망만 하고 있다"라면서 "전문가 사이에선 '정부가 방제를 포기한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라고 비판했다.

경북 경주시 남산 소나무들이 재선충병에 걸려 고사한 모습. [녹색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 경주시 남산 소나무들이 재선충병에 걸려 고사한 모습. [녹색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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