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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중학생이 교실 흉기 난동…동급생 2명 정신적 충격 호소(종합)

송고시간2022-09-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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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 수련회 못 가게 되자 화풀이…경찰 조사 중

광주서부경찰서
광주서부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광주=연합뉴스) 차지욱 기자 = 체험학습 수련회를 못 간다는 이유로 광주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같은 반 친구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학교와 경찰 대응으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를 목격한 학생 2명이 정신적 충격을 호소해 귀가 조처가 내려졌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학교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피운 혐의로 중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이날 오전 8시 15분께 광주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같은 반 학생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을 대피시키고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한 경찰이 대응에 나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수련 활동을 못 가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체험학습 수련 활동과 수학여행 등을 재개했다.

하지만 A군은 이전에 있었던 교내 일탈 행위 등으로 외부기관 특별교육 대상자로 선정돼 참여하지 못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이달 초 교사에게 과잉행동을 보여 1주일 특별교육 처분을 받은 이후 지난 8일 진행된 영어 듣기 평가에서 시험을 거부해 처분이 한 달로 연장됐다.

학교 측이 처분 연장에 따라 다음 달 예정된 수련회에 참가할 수 없다고 A군에게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사건 발생 직후 학교위기관리위원회를 열고 A군이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귀가한 피해 학생 2명에 대해서도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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