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방식 바꾸고 직원역량 강화하고…태백시 "조직 혁신"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간부회의 운영 방식을 혁신한다.

우선 시장 주재 간부회의를 현재 매주 2회(월·수요일)에서 매주 1회(월요일)로 줄이기로 했다.

간부회의 참석 부서장들의 근무시간 보장을 위해 회의 시작 시각도 현재 오전 9시에서 오전 8시 40분으로 앞당기기로 했다.

매월 초에 열리는 월간업무보고회는 주제를 특정사안으로 정하고, 대책 마련 중심의 회의로 운영하기로 했다.

회의 주제를 특정 사안으로 한정하기로 했다.

기존 월간업무보고회 방식은 모든 부서의 단순 업무보고다.

태백시는 부서별 단순 업무보고는 서면으로 대신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도입한 부서장 재택결재도 시장 등 지휘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태백시는 오는 29∼30일 2일간 7급 이하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27일 "일하는 방식의 혁신으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워크숍으로 직원 역량을 강화하는 등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것은 물론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새로운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9/27 17: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