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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우크라이나 난민 위해 폴란드행

송고시간2022-09-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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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이슈에 대해 지구촌 관심 높이는 계기 되길"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정우성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강제 이주한 난민들을 만나기 위해 내달 3일 폴란드로 출국한다고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가 28일 밝혔다.

2019년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쿠투팔롱 난민 캠프에 있는 로힝야 난민 아동을 위한 교육 센터에 방문한 정우성 친선대사. [유엔난민기구 제공]

2019년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쿠투팔롱 난민 캠프에 있는 로힝야 난민 아동을 위한 교육 센터에 방문한 정우성 친선대사. [유엔난민기구 제공]

이번 '폴란드 미션'은 정우성이 폴란드 내 주요 피란 지역을 방문해 난민 가족과 이들을 위해 애쓰는 자원봉사자 등을 위로하고, 관련 사안을 지구촌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 협력 기관이 운영하는 난민지원센터 '블루 닷'을 비롯해 난민들의 주요 유입 기차역인 루블린 역 등을 방문해 난민과 자원봉사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3년간 현장을 찾지 못하는 와중에 꾸준히 증가하는 난민을 보며 마음이 무거웠다"며 "이번 방문이 난민 이슈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년 유엔난민기구 명예사절을 시작으로 이듬해부터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레바논과 남수단, 로힝야 등 주요 난민 발생 국가를 찾았다. 2018년 제주 예멘 난민 사태 당시에도 소신 발언을 이어가는 등 난민 관심과 지원을 촉구해왔다. 이번 폴란드행은 그의 여덟 번째 현장 방문이다.

폴란드 미션에 동행하는 제임스 린치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대표는 "은퇴 전 마지막 방문인 만큼, 폴란드 내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지원을 촉구할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지난 2월 발발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인 1천300만여 명이 모국을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약 10%에 해당하는 139만여 명이 폴란드로 피란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유엔난민기구의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 활동을 위해 600만달러(약 86억원)를 기부했다.

정우성
정우성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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