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도시농업박람회' 30일 대구서 개막
송고시간2022-09-28 15:46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도시 내 유휴지를 농지로 활용하는 도시농업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제10회 대구도시농업박람회'가 30일 개막한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가꾸는 초록일상, 꿈꾸는 도시농업'을 주제로 나흘간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열린다.
대구·경북지역 기초자치단체를 비롯한 93개 도시농업 기업 및 기관·단체가 참가해 취미·여가 활동의 기능을 넘어 지속 가능한 도시 생태계 구축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는 도시농업의 성과를 선보인다.
행사장은 4개 구역으로 구성되고 각 구역은 해바라기 정원, 농기계 전시 및 스마트 팜, 청년창업농, 텃밭정원 디자인 경진대회, 희귀·반려식물마켓, 농경유물관, 기능성텃밭 등 도시농업에 관한 다양한 전시·체험 코너들로 꾸며진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도시농업박람회는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 도시농업 이벤트"라면서 "도시농업의 역할과 기능, 지속 가능한 도시 만들기를 실현할 미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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