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미래교육지구 3곳 추가 지정
송고시간2022-10-01 09:12
(안동=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교육청은 문경·칠곡·청송 등 3곳을 미래교육지구로 추가 지정해 내년부터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경북의 미래교육지구는 의성·상주·예천·안동·경주 등 기존 5곳을 포함해 모두 8곳으로 늘어난다.
경북 미래교육지구는 경북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협약으로 지정한다. 학교와 지역 사회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교육 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들 지구에서는 아이 돌봄, 마을학교 운영 등 육아나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된다. 교육청과 지자체가 재정 지원한다.
미래교육지구 안에 있는 총 43개 마을학교에서 귀농·귀촌인 등 지역주민 200여명이 마을 교사나 활동가로 참여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통한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이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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