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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푸틴 위협 허풍 치부 안돼…심각하게 받아들여야"

송고시간2022-09-2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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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위협을 허풍이라고 치부해서는 안 된다고 제언했다고 독일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 등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

헬무트 콜 전 총리 초상화 앞에서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
헬무트 콜 전 총리 초상화 앞에서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28일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 기념재단 출범식에서 한 연설에서 "만약 오늘날 콜 총리가 있다면 현재로서는 거의 상상 불가능한 일, 예를 들면 러시아와의 관계를 어떻게 다시 개발할 수 있을지와 같은 것을 숙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무트 콜 총리는 서독 총리로서 동서독 통일을 이룩하고 통일독일의 초대 총리가 됐다. 1982∼1998년까지 재임해 역대 최장 재임기록을 보유했고, 메르켈 전 총리를 발굴한 정치적 스승이기도 하다.

메르켈 총리는 "러시아가 현재 야기하는 파괴는 군사적, 정치적, 개인적이기도 하다"면서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를 완전히 되찾는 데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그가 말하는 것은 허풍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메르켈 총리는 "콜 총리는 역사적으로 기적 같은 독일 통일이라는 목표를 이룩할 때 '너무 늦지 않게, 그러나 너무 빠르지도 않게 결정한다'는 원칙을 완고하게 따랐다"면서 "중요한 것은 뒤에 무엇이 나오느냐다"라고 콜 총리의 말을 인용했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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